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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160

아디오스 송지만! 황금세대 마지막 92학번 은퇴현장 [카메라톡스2015]

일찌감치 넥센의 2군 코치로 후배들의 타격을 지도하고 있는 ‘송집사’ 송지만이 친정 한화와의 시즌 최종전이 벌어진 날 은퇴식을 통해 그라운드와 작별했습니다. 구단을 여러번 옮긴 선수가 은퇴할 경우 첫 구단과의 경기때 은퇴식을 하는게 트렌드가 되는듯 합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넥센구단은 그의 마지막 길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벌크업’구단 넥센의 코치답게 여전히 후배들 안부러운 몸짱을 과시하고 있는 송지만의 은퇴식을 화보로 엮어봤습니다.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기마자세 타격폼으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송지만의 은퇴현장입니다.뿐만아니라 현역시절 그를 추억할수 있는 사진도 모아봤습니다.2013년 애리조나 전지훈련에서 강정호와 함께 대형해머를 들고 있는 송지만의 모습입니다. 이때만 해도 강정호의 몸매가 날..

스토리텔링 2024.12.11

[카메라톡스]박동원 안타 지운 김준완, 두번째 슬라이딩 캐치 결과는?

29일 추석연휴 마지말날 목동구장에서 2015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의 시즌 최종전이 열렸다.넥센은 하영민을 NC는 스튜어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NC는 올시즌 넥센의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상대전적 12승 3패로 압도적인 NC는 삼성에 이어 시즌 2위로 가을야구를 준비하고 있다. NC 중견수 김준완의 호수비가 연거푸 터치며 목동구장을 찾은 야구팬을 환호하게 했다. 하지만 김준완은 두번째 다 잡았던 볼을 미끄러지며 볼을 빠트려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2회말 박동원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해낸 NC 중견수 김준완이 3회말 2사후 서건창의 타구를 슬라이딩캐치해내고 있다.글러브에 쏙 빨려들어간 볼이 미끄러지며 글러브가 그라운드에 충돌하는 바람에....글러브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스토리텔링 2024.12.11

국민타자 이승엽에 도전하는 국민거포 박병호, 아쉬웠던 마지막 찬스 [카메라톡스2015]

KBO리그 최초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한 박병호가 리그와 작별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강정호에 이어 박병호가 올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KBO 정규리그에서 활약하는 박병호를 볼수 있는 경기도 단 9경기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야구에서 홈런이 주는 통쾌함과 짜릿함을 잘 아는 야구팬이라면 1년에 50개 정도를 터트리는 박뱅의 부재는 많이 아쉬울듯 합니다. 넥센과 리그의 빈자리를 누가 메울지도 야구팬들의 관심사입니다.박병호는 올시즌 홈런과 득점, 최다안타, 최다타점에서 수위에 오르거나 수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홈런왕과 타점왕은 거의 확정적일 뿐 아니라 이전 기록(이승엽의 56호홈런과 144타점)을 넘을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최다안타는 팀동료 유한준에게 1..

스토리텔링 2024.12.11

'2000억짜리 뜨거운 감자' 고척돔에 가보니 [카메라톡스2015]

[스포츠서울 강영조기자]30여년 역사의 KBO리그에 첫 돔구장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달 남짓 후면 야구를 실내스포츠로 만드는 고척돔이 정식개장됩니다. 아마야구의 메카 동대문야구장을 대체하기위해 기획된 고척하프돔이 지붕이 완전히 덮힌 고척돔으로 진화해(?) 완성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프로야구산업의 숙원사업이었던 돔구장 신축이 눈앞인 상황에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대략 400억에서 시작해 2000억원이 훌쩍 넘어버린 공사비로 인해 논란도 많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지가 조만간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2000억짜리 뜨거운 감자’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소식을 보면 2008년부터 목동구장을 일일대관형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넥센히어로즈(대표 이장석)가 당연히 들어와야 된다는 서울시의..

스토리텔링 2024.12.11

3안타 터트린 신종길, 죽다 살아난 사연 [카메라톡스2015]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터트리며 득점까지 성공한 신종길, 7회초 KIA공격까지 안타타를 터트리며 리드오프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밥상은 이렇게 차리는 거야라고 시위를 하는듯 합니다.치열한 5위싸움에서 한화와 롯데를 따돌리며 우위를 선점한 KIA는 SK와의 주초 2연전 두번째 경기도 4-1로 리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과의 경기에서 크게 리드를 당한 한화가 패하고 KIA 리드를 이어가 승리한다면 5,6위 간극은 더욱 늘어납니다. SK는 물먹은 방망이에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23이닝 무득점을 이어가다 6회말 정의윤의 추격 솔로홈런으로 불명예스런 무득점 행진을 끝냈습니다.신종길은 1회초 박종훈을 상대로 안타를 터트린후 가볍게 2루를 훔쳤고 김민우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필의 내야안..

스토리텔링 2024.12.11

끝내준 스나이더 '야구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죠' [카메라톡스2015]

누가 야구는 9회말 2사후부터라고 했던가? 넥센이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꺼져가던 불씨를 살려내며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며 4연패중인 SK와 7점차 역전패의 악몽을 안은 넥센이 20일 목동구장에서 만났습니다. 후유증이 상당할 것 같던 두팀이지만 좌완 특급에이스 김광현과 밴헤켄이 경기를 압도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 모처럼 투수전의 묘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선발투수들이 승리투수가 되지못한 넥센과 SK의 경기는 12회말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두시간 남짓이면 끝날 것 같던 경기가 유명한 야구 격언을 떠올리게 만들더군요.’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Itain‘t overtill it’s over) 메이저리그 레전드 요기베라의 명언입니다.넥센이 9회말 마지막 ..

스토리텔링 2024.12.11

[카메라톡스2015]200홈런 박병호를 당황케한 체크스윙 판정 '난 멈췄을 뿐이고..'

역대 두번째인 835경기(이승엽 816경기)만에 국민거포 박병호가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그것도 0-1 상황을 뒤집는 짜릿한 만루홈런입니다. 17일 2주연속 월요일 경기를 펼친 넥센. 주변의 우려섞인 논평이 쏟아졌지만 넥벤저스는 그냥 제갈길을 갔습니다. 지난 15일 롯데와의 경기를 후반 뒷심부족으로 승리조투수들이 두방의 홈런으로 역전패를 내줬지만 하루 거른 월요일 경기에서 짜릿하게 설욕했습니다. 그 중심엔 박병호가 있었습니다. 날마다 박병호를 점검하기위해 목동구장을 찾고 있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한 박병호는 좌중간 담장 뒤 그물 중단을 때리는 홈런포로 클러치능력까지 과시했습니다. 시즌 후반들어 불이 붙은 거포본능이 스카우터들의 마음을 사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KB..

스토리텔링 2024.12.11

[카메라톡스]이틀연속 홈런 치고 '훈남'된 박병호

‘KBO리그 7월의 MVP’박병호가 이틀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독주에 들어갔습니다. 36호째입니다. 박병호의 홈런페이스가 뜨거운 여름에 치솟고 있어 50홈런을 훌쩍 넘을 기세입니다. 아시아 홈런신기록 이승엽의 56호 홈런 기록도 넘어설지 야구팬들의 기대가 서서히 커지고 있습니다.4일 양현종이 박병호가 화끈한 타격감을 드러내고 있는 넥센을 상대로 선발등판 하며 8명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목동구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박병호도 체크하고 양현종도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아쉽게도 양현종은 넥벤저스의 위력을 호되게 경험하며 리그1위 방어율과 최고좌완의 이름값을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에게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반면 박병호는 홈런 포함 3안타를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5일 경기에선 비록 많은 스카우터들이 목..

스토리텔링 2024.12.11

야구팬들 미소짓게 만든 '넥벤저스 에피소드 2선' [카메라톡스2015]

‘비가 선물한 3일간의 꿀맛같은 휴식’을 마친 넥벤저스가 뜨겁게 폭발했습니다. 가을야구를 위해 후반기 대도약을 노리는 SK와이번스를 상대로 홈런 5개를 쏘아올리며 14-4 대승을 거둔 넥센, 끈질기게 따라붙던 5위 한화를 두경기 반차로 따돌리며 1위 삼성과는 3경기 반 차를 유지했습니다.26일 넥센과 SK의 주말 마지막 경기는 1회말 SK 내야수들이 두번의 야수선택(Fielder‘s Choice)로 안줘도 될 점수를 헌납했습니다. 이어진 위기에서 윤석민의 짜릿한 3점홈런이 터지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습니다. 경기초반에 나온 빅이닝이 응원하는 야구팬이나 취재하는 입장에서 다소 힘이 빠졌지만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허슬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게다가 깨알같은 야구의 재미를 느낄수 있는 에피소..

스토리텔링 2024.12.10

SK '야수선택' 두개로 내준 빅이닝, 넥벤저스 홈런 5방은 덤 [카메라톡스2015]

1위 삼성에 5경기 반 차, 4위 넥센과는 2경기 차로 따라붙은 SK의 후반기 대추격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즌이 시작하기전 삼성을 견제할 강자로 지목되던 SK가 시즌이 2/3가 지날 즈음 이제야 힘을 내는듯 합니다. SK와 함께 치열하게 상위권에 도전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의 한화도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도 야구팬들의 올시즌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팀당 50여경기 남은 상황에서 어떤 반전이 일어날지 두 눈 부릅 뜨고 지켜볼 일인 듯 합니다.넥센과의 앞선 주말 두경기를 비로 날리고 26일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SK 김용희 감독은 지난 화요일 두산에서 KBO리그 복귀 첫승을 거둔 세든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세든은 1회말 ‘야수들의 엇나간 선택(Fielder‘s choice)’으로 고개를 ..

스토리텔링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