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졌다! 라이언 킹 이승엽이 심상찮은 눈빛으로 일본에 상륙했다. 한국선수들 누구보다도 부드러운 남자로 통했던 이습엽이 일본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새로운 무대에 서는 이승엽의 결기가 느껴진다. 반드시 일본에서 한국 홈런왕 아니, '아시아 홈런왕'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교두보인 일본에서 반드시 인정받겠다는 그의 의지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이승엽의 일본진출 첫걸음부터 지바마린스구장에서의 첫 훈련을 카메라로 훑어보자......통역 이동훈씨(오른쪽)와 함께 게이트를 빠져 나오는 이승엽. 안경을 쓴 건 강렬한 눈빛을 가리기 위함이 아닌지.....25일 인천공항발 11시 20분 비행기로 일본 나리타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