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한지 어느덧 세달이 다 되가는 카메라톡스. 사진으로 전해드리는 스포츠의 감동을 모토로 시작했지만 초심과 달리 모자람이 많다고 느낍니다. 나름대로 변명을 하자면 블로그시작할 즈음 카메라톡스에겐 청천병력과도 같은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다름아니라 두 딸아이의 엄마이자 카메라톡스의 친구같은 아내의 어머니, 저의 장모님이 말기암 환자 판명을 받은것이죠. 시작은 했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지만 초심과 같이 쏟아붇지 못하는 이유라면 이유인 저의 최근 처지죠. 멀리 계시지만 큰 마음을 써주신 형네가족에게 감사함을 전하기위해 포스팅하는 것이오니 차분히 봐주시기만을 바라며.....2002년 월드컵을 마치고 이민간 형이라 벌써 만7년간 떨어져 지내고 있는 카메라톡스의 가족들입니다. 가끔 인터넷 전화로 통화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