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톡스^^사진으로 즐기는 스포츠세상

2024/12/17 21

꼴찌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김승현의 임의탈퇴'가 아쉽다! [카메라톡스2010]

프로농구에서 똘똘한 포인트가드 한명만 있어도 우승이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프로출범 원년부터 2년연속 4강진출에 성공했던 오리온스는 주축 전희철과 김병철이 군복무로 빠진 사이 깊은 수렁에 빠져었습니다. 3승 42패  프로스포츠 사상 최악의 승률의  리그성적과 32연패라는 치욕스런 연패기록에 빠지며 혼란스런 한해를 보내더니 그 다음 시즌까지 힘겨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공교롭게도 전희철과 김병철이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를 했는데도 2000-01시즌에도 9승 36패로 굴욕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오리온스는 KBL 최악의 팀으로 자리매김하며 암흑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팀에 구세주가 나타났습니다.바로 농구천재 김승현입니다. 2001-02시즌 똘똘한 포인트가드 한명에 걸출한 용병 힉스가 이끄는 오리온스는 ..

스토리텔링 2024.12.17

SK 주희정도 김효범도 막지못한 오리온스의 잇몸플레이[카메라톡스2010]

'이없으면 잇몸으로'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기나긴 가을잠에 빠졌던 프로농구가 일요일부터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3일전 중국전에서  패해 금메달을 놓친 한국농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열린 프로농구, 중국전 승리해 금메달을 따냈다면 프로야구처럼 밖에서 몰고온 인기가 안(프로농구)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텐데...기대했던 카메라톡스도 아쉬운 패배로 기억될것 같습니다.28일 금요일 아시안게임이 패막되자마자 열린 프로농구현장(카메라톡스는 잠실학생체육관 SK와 오리온스경기를 찾았습니다.)의 분위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농구대표팀의 영향이 있었다고 볼수 있을지는 더 두고 봐야겠지만 그래도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았기에 영향이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지난해 우승팀..

스토리텔링 2024.12.17

실수 한방에 놓친 챔피언트로피, FC서울선수들의 우승세리머니모음...[카메라톡스2010]

홈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원정길에 올랐던 제주유나이티드.후반 골키퍼 김호준이 수비수와 호흡이 맞지않아 위기를 맞더니 이어진 코너킥상황에서  아디의 결정적인 헤딩 한방에 무너졌습니다. 코너킥을 야기한 수비수의 백패스와 이를 놓쳐 코너킥을 허용하는 순간이 초보감독 우승도전에 오랫동안 쓰라린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14위팀을 일약 K리그 최강팀으로 변신시킨 박경훈감독의 지도력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무명의 선수들을 이끌고 여기까지 온것도 대단한데 이날 2차전 경기양상은 일진일퇴의 명승부였지만 후반들어서는 제주가 훨씬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결과론이지만 그 결정적인 실수 하나만 없었더라면...어찌 됐을까 의문이 남습니다. 우승컵을 빙가다감독에 내준 박경훈감독은 ..

스토리텔링 2024.12.17

갑자기 내린 눈, 흑백사진의 묘미를 느끼게 하는 설경[2010]

흐미~~~또 한번 카메라톡스를 놀라게 하는  정확한 일기예보 새벽에 김포에 눈이 내리는 상황을 확인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언제그랬냐는 듯 눈의 흔적은 자취를 감추고 있더군요. 모처럼 휴가라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큰 아이(초등1학년) 기말고사가 끝나는 날이라 가까운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었는데...단 눈오면 못간다는 사족을 달고 한 약속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큰아이 귀가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눈송이가 흩뿌리기 시작합니다. ㅎㅎㅎㅎ 정오12시부터는 폭설이...............  나이가 들수록 겨울이 싫어진다더니......카메라톡스도 40줄을 넘기더니 눈이, 겨울이 그렇게 즐겁지가 않습니다.특히 지난 겨울의 추위와 눈은 최악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그런데 집안에서 내려다..

4년전 가슴속 응어리 풀고 있는 이대호, 올해의 선수상도 쓸어담았습니다.[카메라톡스2010]

가을잔치가 끝난지도 한달이 한참 지났습니다.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까지 따내며 지난 도하의 한풀이까지 톡톡히 해낸 한국프로야구,  요즘은 지난 1년을 보상받는 바쁜 수확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저뿐만 아니라 상복없는  선수들이 많이 부러워하며 주먹을 불끈 쥐며 내년을 기약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오늘 카메라톡스가 몸담고 있는 스포츠서울의 '2010프로야구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시상식이 있었습니다.오랜만에 야구선수들을 만나려니 아침부터 조금 설렙니다. 게다가 오늘은 추추트레인 추신수까지 시상식에 참가한다니.....ㅎ 그런데 먼저 올해의 상에 대해서 간단히 의미를 새겨봅니다.아래는 신문에 난 기사를 그대로 인용합니다. ‘올해의 상’은 국내 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된 프로야구 관련 시상식이다. 1986년 첫 수..

스토리텔링 2024.12.17

사진으로 되돌아본 원조메이저리거 박찬호의 발자취[카메라톡스2010]

지난 입국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포부를 넌지시 밝혔던 큰형님 박찬호.드디어 그의 플랜A가 서서히 야구팬들에게 그 정체를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입국기자회견에서 박찬호는 미국야구에 대한 공부에 대한 열정과 일본야구도 현장에서 한번 보고싶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뿐만아니라 한국에서도 현역선수로서 야구를 느껴보겠다는 말도 덧붙이더군요. 이런 장면에서 박찬호가 그리고 있는 그림은 한국에서 야구지도자정도에 만족하고 있지 않구나라고 느꼈었습니다. 행정가를 꿈꾼다고 해야 되나요? 아니면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구단주? 그가 던진 몇마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야구에 대한 공부(?)를 마친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잔류가 아니라 새로운 미개척지 일본을 두번째 스테이지로 정하고 21일 드디어 첫발을 내딛습니다. 일본..

카테고리 없음 2024.12.17

서장훈, 동부 질식수비 다음번엔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 [카메라톡스2010]

공룡센터 서장훈은 이제 대한민국농구를 대표하는 전설로 불러도 모자람이 없습니다.전날 LG전에서 프로농구 역사에 전무후무한 대기록 12000득점을 달성했고 더불어 4800리바운드라는 신기원에도 도달했습니다. 누가 감히 그의 대기록을 무시할 수 있을까요? 올시즌 은퇴한 프로야구  전설의 양신과 비교해도 아쉬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26일 선두탈환을 위해 동부와 맞대결을 펼친 전자랜드...올시즌 맞대결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동부와 전자랜드, 두번째 경기에서 동부의 질식농구에 숨이 거의 멎을뻔했던 전자랜드. 20점이 넘는 큰점수차로 대패했던 전자랜드는 오늘을 단단히 벼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날 전자랜드에게는 울산에서 빅뉴스가 전해졌습니다. 꼴찌 모비스를 상대로 여유있는 승리를 챙길줄 알았던 동부가 패..

스토리텔링 2024.12.17

강동희감독 안재욱이라는 '물건'하나 건지다 [카메라톡스2011]

강력한 우승후보 동부,상대를 질식시킬것 같은 강력한 압박수비로 백기를 들게만드는 동부의 수비력이 프로농구판을 뒤흔들고 있습니다.하지만 지난주 아쉬운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포인트가드 박지현의 부상이탈입니다. 발가락에 티눈이 생겨 벤치를 지킬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맞닥드린 강동희감독의 선택은 안재욱이라는 신인에게 코트의 지휘자 포인트가드의 중책을 맡기는 것이었습니다.간간히 승부가 갈릴경우나 주전들의 체력회복을 위해 투입되던 안재욱이 SK전 경기시작과 함께 지휘자로 나섰습니다.골밑에서의 강력한 압박을 등에 업고 과감히 외곽찬스에서 장거리포를 쏘아올린 안재욱, 8번 시도해 6번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고감도 감각을 뽐내며 동부에게 승리를 선물하며 강동희감독의 근심도 한방에 털어냈습니다. 물건하나 건진건가요? ..

스토리텔링 2024.12.17

나의 알몸을 아무나 찍게할 순 없다![카메라톡스2011]

3연승을 달리며 하위그룹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울산모비스가 시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전자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한판승부를 펼쳤습니다.결과는 전자랜드가 모비스의 압박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4연승으로 후반기대도약의 기반을 다진 모비스의 챔프위용을 회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날 카메라톡스의 눈길을 끄는 선수는 서장훈이었습니다. 독특한 서장훈의 의식을 지난번 삼산체육관에 이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목격했기때문입니다. 무엇이냐하면 서장훈은 경기전 훈련을 마치고 벤치로 돌아와서 상의를 갈아입는데 주변 팬들과 카메라톡스의 시선에 아랑곳않고 상의를 훌러덩 벗어 갈아입는 것이었습니다.국보급센터 서장훈의 독특한 의식인가요?그런데 지난번 삼산체육관과는 달리 서장훈이 카메라톡스의 카메라와 눈이 마주치자 지..

한번에쓱 2024.12.17

만원관중속 응원 펼치는 김연정 '만원관중 우리도 한몫!'

흥국생명 치어리더 김연정이 27일 2018-19프로배구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 2세트를 끝낸후 만원관중이 들어찬 계양체육관을 후끈 달구는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날 계양체육관엔 30,005명이 입장하며 만원관중을 기록했고 이는 올시즌 최고기록이라고 합니다. 인기 치어리더 김연정이 이끄는 흥국생명 치어리딩팀도 배구인기에 한몫하고 있는듯합니다. 열정응원을 펼치는 김연정을 화보로 엮어봤습니다.경기전 먼저 눈길을 끌었던 이분, 배구팬들과 ‘프레디 머큐리’식 대화로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치어리더 #김연정 #치어리더 김연정 #흥국생명 김연정

한번에쓱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