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반 삼성과의 3연전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극심한 타격침체에 빠지며 타율이2할 5푼까지 떨어졌던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리그1위팀 두산과의 3연전 마지막날노장은 살아있음을 발로 보여줬다.'KBO리그 최고의 대도답게 출루만 하면 투수의 집중견제를 받았지만 '나가면 훔친다'라는 그의주루공식은 작동했다. 두산 선발 키퍼는 컨트롤이 흔들리며 3회 대거 연속안타로 4실점하며 마운드를넘겨야 했다.첫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리며 그동안의 부진을 씻는듯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는 이종범. 하지만 잽싸게 2루를 향해 달렸지만 잘나가는 포수 홍성흔의 정확한 송구에 태그아웃되고만다.35세에 접어든 대도 이종범도 예전같지 않다는 주위의 우려를 의식한듯 바로 2루를훔쳤지만 나이의 무게는 감당하기 어려운듯 보였다. 일본진출전만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