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프로축구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가 예정된 서울월드컵 경기장이 화제가 된 한 주 입니다. . 주말 이틀간 예정된 콘서트 때문에 한쪽 관중석이 무대장치로 쓸수가 없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FC서울이 발빠르게 대형 걸개그림으로 가림막을 설치해 현장의 모습은 그럭저럭 볼만 했지만 논란을 잠재우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주중 경기에다 비까지 내려 관중은 만 여명 밖에 찾지는 않았지만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씁쓸한 풍경이었습니다.입장하는 선수들 뒤로 논란의 장면이 보입니다.관중석엔 이날 경기장 상처를 성토하는 서포터즈의 현수막이 즐비합니다.조만간 상하위 스플릿이 결정되는 프로축구, 그 경계선 상에 있던 두팀이 만났습니다.울산현대와 FC서울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날 승부에 따라 6위팀과 7위팀이 바뀔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