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한판승부를 펼쳤던 넥센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결과는 삼성이 1패후 2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거뒀습니다. 야구팬들을 후끈하게 달궜던 3연전이었습니다. 삼성은 예전과 달리 올시즌 일찌감치 1위를 질주하며 리그를 평정하는 듯 합니다. 삼성의 리그 선두질주는 최형우, 박석민 등 탄탄한 국내선수들과 우수한 투수들이 제 몫을 다해주기때문이겠지만 또 한명 빼놓을수 없는 선수가 있습니다. NC의 테임즈와 함께 ‘한국형’ 외국인타자로 든든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로 나바로가 그 주인공입니다. 탄탄한 2루수비와 함께 홈런 12개를 터트리며 까다로운 한국투수들에게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타율도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중입니다. 도미니카 출신답게 여유와 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