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톡스^^사진으로 즐기는 스포츠세상

2024/12/09 20

박석민에게 정곡(?) 찔린 나바로, 복수는 어떻게? [카메라톡스2015]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한판승부를 펼쳤던 넥센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결과는 삼성이 1패후 2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거뒀습니다. 야구팬들을 후끈하게 달궜던 3연전이었습니다. 삼성은 예전과 달리 올시즌 일찌감치 1위를 질주하며 리그를 평정하는 듯 합니다. 삼성의 리그 선두질주는 최형우, 박석민 등 탄탄한 국내선수들과 우수한 투수들이 제 몫을 다해주기때문이겠지만 또 한명 빼놓을수 없는 선수가 있습니다. NC의 테임즈와 함께 ‘한국형’ 외국인타자로 든든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로 나바로가 그 주인공입니다. 탄탄한 2루수비와 함께 홈런 12개를 터트리며 까다로운 한국투수들에게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타율도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중입니다. 도미니카 출신답게 여유와 장난..

스토리텔링 2024.12.09

시구나선 소녀래퍼 육지담 '포수가 이렇게 멀리 있을 줄이야!' [카메라톡스2015]

[스포츠서울]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넥센은 피어밴드를 롯데는 린드블럼을 선발로 내세워 외국인 선발투수 맞대결로 펼쳐졌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는 소녀래퍼 육지담이 맡았다. 그런데 시구나선 육지담은 건강한 자태와는 달리 어깨가 약한듯.......육지담은 시구를 위해 그라운드에 나선후 자기는 어깨가 안좋다며 두번이니 위치를 홈플레이트쪽으로 옮긴후 시구를 마쳐 눈길을 끌었다.현장속으로 빠져보자. 목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사진은 자리를 옮겨 시구를 하려던 육지담이 던지려던 공을 거두고 쑥쓰러워하는 모습이다. 듬직한 표정으로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등장하는 육지담....허걱 ~~~ 이렇게 멀 줄이야.‘저 좀 앞..

스토리텔링 2024.12.09

주축 부상으로 힘겨운 넥센 '박병호, 너 마저(?)' [카메라톡스2015]

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시즌 6차전 경기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렸습니다. 21일 경기에선 넥센이 노히터 마야를 무너트리며 대승을 거뒀고 둘째날엔 두산이 홈런 5방을 앞세워 승리했습니다. 앞선 두경기에서 1승씩을 나눠가진 두팀은 니퍼트와 문성현을 내세워 한판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넥센 염경엽 감독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넥센 홈런왕 박병호가 부상을 당할뻔한 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김민성, 서건창, 이택근에 이어 살림꾼 유한준 까지 아찔한 부상위험에 노출될뻔한 넥센이기에 가슴을 졸이지 않을수가 없는 순간이었습니다.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한 박병호는 5번 김민성 2루수 땅볼때 주춤거리다 3루로 내달립니다..... 현장속..

스토리텔링 2024.12.09

'노히터' 마야 탈탈 턴 유한준, 누가 그의 발목을 잡았나? [카메라톡스2015]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했던가?넥센의 과묵하고 성실한 맏형, 유한준이 생애 최고의 날 부상을 당하는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습니다.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서건창의 부상, 주장 이택근의 이탈로 느슨해진 넥센타선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넥센은 지난 6일 승리보증수표 밴헤켄을 내세우고도 두산 마야에게 노히트노런(0-1)이라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올시즌 힘 빠진 넥센이 어두운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야구의 신(야신 아님)’이 장난이라도 치는 듯 공교롭게도 12일 만에 밴헤켄은 다시 ‘노히터’ 마야를 상대하게 됐습니다. 넥센은 30여년 프로야구 역사동안 12번 밖에 안나온 노히트노런 경기의 희생자였지만 주말 KIA와의 3연전을 스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후 마야를 만난게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처..

스토리텔링 2024.12.09

'방어율0' 정우람 침몰시킨 박헌도의 '참을 인(忍)'자 네번 [카메라톡스2015]

참을 忍 자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했던가?에이스 밴헤켄을 내세우고 3점을 먼저 뽑고도 3-4역전을 허용한 넥센, 8회초 또 한번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SK는 돌아온 승리 보증수표 정우람을 내세워 순조롭게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는듯 했지만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한 넥센타선에 무너졌습니다. 그 중에는 잘 참아낸 박헌도가 있었습니다.넥센은 지금 위기입니다. 강정호도 없고...서건창도 없고 게다가 알토란 같은 김민성도 부상으로 쓸수가 없는 염경엽 감독의 수심이 깊어보이는 시즌초반. 2년연속 가을야구를 만끽한 넥센은 주축선수의 부재를 그대로 성적에 반영하듯 신생구단 kt를 제외하고 꼴찌(9위)에 내몰렸습니다. 이럴때 팀을 이끄는 지도자에 가장 필요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고민스럽습니다. 감히 이야기해본다면 자신의 ..

스토리텔링 2024.12.09

빈볼도 폭력이다! 사진으로 되돌아본 어마무시했던 빈볼의 후유증 [카메라톡스2015]

롯데와 한화의 주말 부산 3연전(4월 10~12일)에서 나온 빈볼시비로 야구판이 후끈합니다.3연전 첫머리인 10일 경기에서 8-2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초 8-8동점을 허용한 롯데는 힘겹게 장성우의 끝내기 홈런으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선 6회 롯데는 6점차 리드에서 황재균이 3루 도루를 했었습니다. 끝내기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양팀 거물(?)김태균과 최준석이 배를 맞대고 한참동안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이 3루 도루와 오버랩되며 묘하게 보는 이의 상상력을 발휘하게 했습니다.둘은 다음날까지 이어진 의문에 별얘기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습니다.하지만 사단은 3연전 마지막날 선데이나이트 베이스볼 진행중 발생했습니다. 1회부터 대량득점으로 승리를 예약한 롯데, 타자일순하고 황재균은 또다시 타점을 ..

스토리텔링 2024.12.09

공중부양 박경수, 작은 실수가 부를 뻔 한 대형참사 [카메라톡스2015]

12일 2015타이어뱅크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t위즈의 시즌3차전이 목동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전날 kt는 개막11연패 사슬을 1넥센과의 경기에서 끊어내며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넥센은 지난시즌의 위용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듯 해 넥센팬들의 가슴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넥센은 지난 목요일 마야에 노히트 수모를 당한데 이어 kt에 1승을 내주며 힘겨운 시즌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2연승에 도전하는 신생구간 kt 조범현 감독의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 경기 중반에 벌어졌습니다. 5회까지 세개의 병살을 합작하고 있는 kt2루수 박경수가 큰 부상에 빠질 뻔 한 순간, 생생한 카메라톡스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사진은 박경수가 kt중견수 배병옥과 충돌하는 장면입니다.4회말 3-3 동점 2사 만루위기상황이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2024.12.09

이명기 두번 울린 최정, 결정적일 때 한방 터트릴줄 아는 남자 [카메라톡스2015]

꼬마장사라고 하기에는 너무 커버린 사나이, 최정이 이름값 아니 몸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최정은 8일 kt의 창단 첫 KBO리그 데뷔 연패행진을 9로 늘려놓는 결승홈런을 터트렸습니다. 5호를 기록하고 있는 테임즈 등 타자들의 홈런페이스가 심상치 않아보이는 시즌초반 최정도 홈런레이스에가세를 하고 있습니다. 몸상태가 온전하지않은 최정이지만 86억 FA대박을 터트리고 난후 야구를 편하게 할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듯 합니다. 올시즌 FA 첫해를 보내고 있는 최정의 활약이 기대되는 순간입니다.그런데 kt를 9연패의 늪에 빠트리는 결승홈런을 터트린 최정은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최정의 헛스윙 인해 이명기의 도루가 무효가 됐기때문입니다. 베테랑심판 문승훈 3루심의 정확한 판단이 한없이 아쉬웠을듯 합니다. 그의..

스토리텔링 2024.12.09

86억 최정, 90억 윤석민과 한무대에 선 김광현 '그들을 넘어서' [카메라톡스2015]

총액 720억 6000만원의 FA대박이 터진 지난겨울.한국을 대표하는 좌완투수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의 도전은 접었지만 새로운 꿈을 꾸었을 것입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특급으로 아직 누구도 넘지못한 FA 100억 대박을 터트리는 꿈 아닐까요? 84억 FA계약을 터트린 장원준, 86억의 최정과 메이저리그를 접고 U턴해 친정 KIA와 90억 계약을 한 윤석민이 100억대 계약을 했다는 소문이 분분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아직 100억 FA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31일 개막전이 봄비에 하루 연기됐지만 SK 김용희 감독의 홈첫경기 선발투수로 김광현이 그대로 선발등판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두명의 100억대(추측이지만) FA와 100억대 FA를 희망하는 김광현이 선발3루수, 마무리투수, 선발투수로 모두 그라운..

스토리텔링 2024.12.09

아디오스 '설바우두', 사진으로 돌아본 설기현의 축구인생 [카메라톡스2015]

호나우두와 함께 2002년 한 일 월드컵 우승을 이끈 브라질의 공격수 히바우두를 닮은 축구선수, 그래서 설바우두로 불렸던 설기현이 갑작스럽게 스파이크 끈을 풀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그의 축구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002년 월드컵일 것입니다. 16강전 이탈리아전 후반 막판에 터진 동점골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그의 골이 없었더라면 4강신화라는 태극전사의 이야기는 상상일뿐일테니 말입니다. 사진은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초롱이 이영표와 함께 환호하는 장면입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심지어 설기현은 그라운드에 드러누운 설기현은 눈가가 촉촉해지도 했었습니다.2002한일월드컵 레전드 설기현을 사진으로 되돌아봅니다.2000년-2001년 벨기에 앤트워프를 거쳐 설기현은 주필러리그 명문 안더레..

스토리텔링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