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프로야구, 낮게임으로 펼쳐진 개막후 이틀동안 야구팬들의 야구갈증을 증명이라도 하듯 만원관중이 4개구장을 가득메웠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쌀쌀함이 느껴지는 넥센의 홈인 목동구장 첫야간경기엔 빈자리가 많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SK와의 경기에서 2연패를 하고 홈으로 돌아와 곰돌이부대 두산을 맞은 넥센의 1승이 절실해보이지만 위기는 1회부터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위기가 이어지는 와중에 승부는 승부이고 야구라는 한솥밥을 먹는 동료의식을 느낄수 있는 훈훈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카메라톡스의 짧은 사진이야기속 으로 빠져보실까요? 유영구KBO총재가 목동구장을 찾아 김시진, 김경문 두감독의 대결을 축하하며 목동개막전을 열였습니다.두감독 모두 올해말 임기가 끝나 얼마전 NC의 창단감독으로 하마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