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톡스^^사진으로 즐기는 스포츠세상

스토리텔링 151

준플레이오프1차전 아쉬웠던 순간들 '한점 내기 힘드네....' [카메라톡스2011]

에이스들의 맞대결로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준플레이오프1차전 트리플크라운에 빛나는 윤석민의 완투승으로 기아가 서막을 장식했습니다. 막상 두껑을 여니 김광현의 부담감이 컸던지 출발이 순조롭지 못했던 SK, 1-0으로 끌려가다 9회초 믿었던 불펜이 9번 차일목에게 만루홈런을 헌납하며 기선제압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9회말 대타 최동수의 솔로홈런이 윤석민을 초기에 공략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진으로 즐기는 카메라톡스의 스포츠세상. 치열한 승부를 펼치겠다는 조범현감독, 보너스게임으로 즐기는 게임을 해 기아를 뛰어넘겠다는 이만수감독에겐 아쉬움이 남을수 밖에 없는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1회부터 양팀 모두 선두타자가 출루하며 기선을 제압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기아는 이용규가 포볼로..

스토리텔링 2024.12.12

'덩크슛쯤이야!' SK 김선형 보는 재미에 푹 빠지다. [카메라톡스2011]

지난 23일 KCC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챙긴 SK 나이츠엔 김선형이라는 선수가 있습니다.하승진을 골밑에 두고 두려움없는 질주를 펼치며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는 김선형을 본 소감은 감히 프로농구판에 '무서운 아이'가 등장했구나였습니다. 비록 SK가 아직은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6위에 머물러  있지만 SK팬들은 올해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프로농구 또 한명의 돌풍주역, KGC에 오세근이 있지만 최소한 SK에서 신인왕은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해볼 만 할것 같습니다.경기내내 코트 구석구석을 누비며 SK공격의 활로를 찾고 때론 직접해결하던 김선형이 경기막판 덩크슛을 내리꽂는 장면에서 더욱 그의 진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코트를 휘젓고 적진을 유리하는 김선형의 활약속으로 빠져보실까요?농구선수..

스토리텔링 2024.12.12

신인왕을 꿈꾸는 오세근과 최진수의 맞대결, 결정적 장면들 [카메라톡스2011]

2011-12프로농구에서 신인왕후보를 꼽는다면?얼마전 난공불락 동부를 격침시켜 화제가 됐던 KGC의 오세근을 1순위로 꼽는데 많은 농구팬들은 주저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오세근을 추격하는 후보로 꼴찌탈출에 성공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오리온스의 최진수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서울팀중에선 SK의 날쌘돌이 김선 형을 후보로 내세울만 할것같습니다.  16일 1위와 2.5게임차를 유지하고 있는 KGC와 오리온스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승패를 떠나서 신인왕을 꿈꾸는 두선수의 맞대결이 더 눈길을 끌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전력상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수두룩한 KGC가 쉽게 경기를 이끌것 같았지만 막상 두껑을 여니 오리온스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김동욱의 가세가 팀의 안정감을 더하고 37득점을 기록한 윌리엄스의 기세..

스토리텔링 2024.12.12

'진지남' 윤석민, 2경기연속홈런에 살짝 비친 미소 [카메라톡스2014]

두산 중심타선의 한축이 될것으로 기대가 컸지만 지난겨울 전격적으로 넥센과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윤석민(볼티모어로 이적한 KIA출신 투수 윤석민과 동명이인이죠). 한화전 이틀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기지개를 쫙 펴고 야구팬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화수분야구와 …했다하면 남는장사… 트레이드를 통해 리그 최강의 활화산 타선을 구축한 넥센에서 박병호, 서건창에 이어 또 한명의 이적신화가 쓰여지지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이적후 좀처럼 웃는 얼굴을 볼 수 없 었던 윤석민이 박장대소는 아니지만 수줍은 아이처럼 미소를 보이며 그라운드를 돌았습니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고 필자가 처음 본 모습입니다. 마무리훈련 도중 스승 김진욱 감독의 이례적인(?) 경질과 함께 갑자기 이루어진 트레이드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듯..

스토리텔링 2024.12.12

[카메라톡스2014]'윤성효부적' 찾아나선 최용수 감독 '신발 속이 궁금해'

최용수 감독과 윤성효 감독은 중-고-대학 (동래중→동래고→연세대) 9년차 선후배로 끈끈하게 엮여있습니다.하지만 2011년 최용수 감독이 FC서울의 신임감독을 맡으며 서울-수원 슈퍼매치를 통해 서로 넘어야 될 산이 되었죠. 지난해까지 윤성효 감독이 수원삼성 감독을 하는 동안 6번 맞대결을 해 5승 1무로 후배 최용수 감독의 앞길을 단단히 막아선 벽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윤성효 감독이 부산아이파크 감독으로 적을 옮기자 전세는 변했습니다. 지난해 다섯번 맞대결을 펼쳐 최용수 감독의 FC서울이 2승1무 2패로 슈퍼매치의 악연을 호각새로 바꿨습니다. 통산전적은 윤성효 감독이 7승2무2패로 앞서있습니다. 그리고 23일 9년차 끈근한 선후배의 올시즌 첫 맞대결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선수들이 먼저 입장을 하고 최..

스토리텔링 2024.12.12

[카메라톡스] '묵은 장맛' 주희정의 4쿼터 '모비스 트라우마는 없다'

엎치락뒤치락 하던 모비스와 SK의 2차전은 4쿼터 꼭필요한 고비때 폭발한 주희정의 3점포로 승부가 갈렸다. 아래사진은 3점포 5방을 터트린 주희정이 4쿼터 막판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트리고 코트가 떠나갈듯이 사자후를 토해내고 있는 장면이다. 주희정은 묵은 장맛의 위력을 과시하며 양동근의 수비에 막혀 힘 한번 제대로 못쓴 김선형의 빈자리를 빈틈없이 채우며 SK의 홈에서 펼쳐질 3차전도 승리에 대한 기대를 높게했다..올해로 39세인 주희정은 SK가 이틀전 패배를 설욕하는데 키플레이어였다. 뿐만아니라 문경은 감독이 과감히 김선형, 김민수, 헤인즈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대체선수들을 적극활용한게 적중해 포스트시즌 모비스전 첫 승리를 챙길수 있었다. 내년이면 불혹의 포인트가드로 활약할 주희정의 4쿼터 활약..

스토리텔링 2024.12.12

[카메라톡스2014]못말리는 이용규의 허슬본능, 6회 폭발한 다이너마이트타선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1점차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홈런두방을 연거푸 맞으며 6-5 역전패의 아픔이 엄습했던 2일 삼성과의 시즌 2차전, 잠잠하던 한화의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0-3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6회말 송광민의 짜릿한 동점 3점홈런으로 타선에 불을 지피더니 8번 김회성이 백투백홈런을 완성하며 베테랑 배영수를 강판시키고 승기를 잡았습니다. 지난해 한화는 두명의 …밥상차리기 명수… 정근우와 이용규를 FA로 영입하며 한결 짜임새있는 타선을 구축했습니다. 아직 중심타선으로 활약을 기대했던 김태균, 최진행, 김태완(2군행) 등이 자리를 제 역활을 못하고 있어 차린 밥상을 제대로 받아먹지 못하고 있지만 빈자리를 메워주는 선수들이 등장해 한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타선 곳곳에 지뢰밭이 놓여있는거죠. 전날 홈런을 ..

스토리텔링 2024.12.12

[카메라톡스2014]개막 전 둘러본 '롯데 제2구장' 문수야구장 '천연잔디였으면'

올해부터 프로야구 경기가 개최되는 도시가 하나 늘어 울산에서도 열립니다. 야구의 불모지였던 울산시는 문수월드컵경기장 바로 옆에 12000명을 수용하는 인조잔디구장을 신축해 롯데를 홈팀으로 유치했습니다. 3월 시범경기를 거쳐 4일 개장경기를 삼성과의 영남라이벌전으로 개최하게 됐습니다. 롯데는 NC의 등장으로 마산야구팬을 내준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 울산을 두번째 홈으로 얻게되었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한 류중일 삼성 감독도 인조잔디라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김시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표시했습니ek.신축야구장 곳곳을 살펴봤습니다. 시험가동중인 전광판을 배경으로 롯데 3루수 황재균이 인조잔디에 적응하기위해 수비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인조잔디가 많이 밟지않아 서 있는 상황이라 바운드가 많이 ..

스토리텔링 2024.12.12

[카메라톡스2014]넥센 턱돌이 '걸그룹 습격하려다 턱돌아갈 뻔 한 사연'

넥센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시즌2차전이 넥센 홈 목동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이택근의 투런홈런과 강정호의 투런홈런이 연거푸 터지며 1회말에만 5득점에 성공한 넥센. 전날 패배를 설욕이라도 하듯 넥센 핵타선은 1회말 공격부터 폭발했습니다. 경기시작을 알리는 시구는 걸그룹 베스티(4인조, 2013년 데뷔), 다혜(치어리더), 해령(시구,가운데), 혜연(시타, 오른쪽)이 늘씬한 몸매를 뽐내며 그라운드에 나섰습니다. 턱돌 이의 안내를 받으며....  예전과 달리 요즘 턱돌이가 조용해졌습니다. 요즘은 신문, 인터넷 가십사진도 별로 볼수 없습니다. 나이를 한살더 먹어 철이 든걸까요 하지만 시원스런 각선미를 뽐내며 시구를 마친 베스티 멤버를 그냥보내기가 못내 아쉬웠던 턱돌이 본능적으로 멤버들을 향해 돌진했습니다.시구..

스토리텔링 2024.12.12

[카메라톡스2014]홈런폭발 넥센 그리고 침묵한 박병호 '지금은 동료들 어깨에 잠시 기댈 때'

넥센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2차전은 전날 패배를 설욕이라도 하듯 넥센의 타선이 폭발하며 화끈 화력쇼가 펼쳐졌습니다. 이택근의 2점 결승홈런과 강정호(시즌1호)의 2점홈런이 터지며 1회말에만 5득점에 성공한 넥센. 홈런공장다운 폭발력이었습니다. 이택근은 KIA의 추격이 거세질 즈음 또 한번 폭발했고 8회말에는 아슬아슬한 1점차 리드를 다지는 김민성의 짜릿한 굳히기 2점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선수가 있었습니다. 초반 부진을 딛고 지난 두경기 연속경기홈런을 터트렸던 홈런왕 박병호입니다. 박병호가 홈런을 터트린 두 경기는 넥센이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입에 발린 여유를 가지라는 소리가 무색할 만큼 표정이 굳어있는 박뱅. 지금은 동료들에게 잠시 기대고 여유를 가..

스토리텔링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