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톡스^^사진으로 즐기는 스포츠세상

스토리텔링 159

[카메라톡스]이재학에 완패한 김광현 '에이스는 실책에 무너지지 말아야'

양현종과의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던 김광현이 또 다시 선발왕국 NC의 에이스 이재학과 승부를 겨뤘지만 고개를 떨궜습니다. 지난 18일 양현종과의 승부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김광현은 지난해 신인왕 이재학과 4일만에 등판하는 같은 조건으로 한판승부를 펼쳤습니다. 1회초 쉽게 끝날 수비가 야수실책으로 길어지며 4번 이호준에게 선제투런홈런을 허용하고는 아쉬움을 터트렸습니다. 실책이 바로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안산 출신인 김광현은 18일 양현종과의 맞대결때만해도 비교적 밝아보였는데 이날은 달라보였습니다. 세월호 사건을 보는 김광현은 마음은 우리보다 훨씬 간절해 보였습니다. 구조를 기원하며 기부금까지 전달했던 김광현, 하지만 우리와 그의 기대와는 달리 상황은 더욱 악화돼..

스토리텔링 2024.12.12

[카메라톡스]심재학 코치 개그맨 만든 유한준의 명품수비 '롯데 잠재운 승부처'

선발 하영민과 송승준이 불타오르는 양팀 타선을 잠재우지 못하고 연거푸 위기를 자초한 롯데와 넥센의 시즌 3차전은 수비하나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묵직한 심재학 코치가 개그기를 발산 덕아웃으로 귀환하는 유한준에게 하트를 날리게 만들었던 유한준의 명품수비였습니다. 시즌 초반 타점1위를 달리며 넥센 외야수 붙박이로 출전하고 있는 유한준이 롯데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현장속으로 빠져보실까요?24일 롯데와 넥센의 시즌 3차전 포문은 넥센 로티노의 몫이었습니다. 로티노는 1회말 2번타자로 나섰습니다. 송승준의 볼을 밀어쳐 좌중간 펜스를 강타하는 2루타를 날리며 타순변경을 자축했습니다. 주로 8번으로 출전했던 로티노가 이제 테이블세터로 치고올라온 상황입니다.한국야구에 제대로 적응하고 있는듯...... 볼을 잡은 손아섭..

스토리텔링 2024.12.12

‘축구인 비판 겸허히 수용, 대표팀 정체성 찾아가는게 중요’ 대표팀 첫 일정 유럽행 홍명보 감독[한번에쓱]

논란이 끝나지않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이 마무리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공식선임 이틀만에 첫 일정을 시작했다. 스페인 포루투갈 등을 방문해 홍명보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진을 구성하기 위해서다. 프리시즌 중인 손흥민 등 유럽파와의 만남은 확정되지 않았다.[포토]‘질문 경청하는’ 홍명보 감독이른 아침 인천공항에서 감독 첫 일정이자 첫 공식인터뷰가 진행된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축구대표팀 감독이로서 영광스런 첫 일정의 모습치고는 말이다. 임시로 마련되는 출국인터뷰 보다는 과감하게 감독선임 첫 공식인터뷰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홍명보 감독은 예정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 오전 9시 50분으로 예정된 공식인터뷰가 20분 당겨져 진행됐다.담담히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한 홍 감독은 최근 일고..

스토리텔링 2024.12.11

비디오판독이 지운 2루타를 선제 솔로홈런으로 바꾼 페라자, ‘얼굴에는 승리기원 V까지’ [한번에쓱]

한화의 복덩이 외국인타자 페라자의 얼굴에는 아이패치를 대신해 승리를 상징하는 쌍V자가 그려져 있다. 4연승을 달리는 한화는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내세웠고 KT는 류현진에 이어 투수 연봉2위를 차지한 고영표가 나섰다.[포토]‘승리의 V, 얼굴에 그린 페라자’한화 1번타자 페라자가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프로야구 KT위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고영표를 상대하고 있다. 아이패치대신 얼굴에 그린 V자가 인상적이다. 2024.07.31.수원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1회초 선두타자 페라자의 기세가 고영표를 앞도하며 투구수를 늘리며 끈질기게 괴롭힌다.풀카운트에서 고영표의 8번째 볼을 힘껏 밀어친 페라자. 타구는 좌측 펜스 폴대를 향하고 2루타를 확신하는..

스토리텔링 2024.12.11

‘뒤통수에 정타, 엉덩이엔 발차기’ 그래도 좋은 이지영의 동점 2점홈런[한번에쓱]

1951일만의 선발 등판, 8년차 유망주 윤성빈이 SSG와 맞서는 날. SSG 이숭용 감독은 김광현을 선발로 내보내며 어떻게든 승리투수로 만들어주겠다며 무한신뢰를 보냈다. 후반기 승리가 없는 김광현에게 대한 믿음과 미안함이 묻어나는 이야기다.1회초 김광현이 먼저 2실점 하자 윤성빈은 2사후 2실점으로 맞섰다. 2회초 다시 롯데가 고승민의 적시2루타로 2점을 달아났다.윤성빈은 2회말 선두타자 한유섬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감을 드러내더니 급기야 베테랑 포수에게 1951일만의 선발등판을 무색하게 만드는 한방을 맞고야 말았다.  [포토]‘환호성이 절로!’ 투런포 이지영SSG 8번타자 이지영이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프로야구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2회말 무사 1루에서 좌월2점홈런..

스토리텔링 2024.12.11

‘끝날때까지 이긴게 아닐지도 몰라!‘그래서 도슨의 스리런이 필요하지[한번에쓱]

끝날때까지 이긴게 아니다! 6연패에 빠진 키움에게는.....지난 목요일 7회까지 KT에 8-0으로 앞서다 불펜진의 난조로 12-8로 대패한 키움. 연패를 끊을 기회를 날리고 1패를 추가하며 6연패에 빠졌다. 키움에게는 연패가 너무 자주 찾아온다.21일은 에이스 후라도가 등판하는 날. 연패를 끊고 7월 마지막주를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홍원기 감독도 팬들도 선수들도 간절할듯하다.‘엘리아스 두들긴’스리런 도슨4회초 3-1로 역전을 만들어낸 키움.4회말 SSG가 1점을 추격 후라도의 6이닝 QS로 3-2 힘겨운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 8회초 1사 1,3루 찬스가 찾아왔다. 도슨이 엘리아스의 초구를 강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이 터지며 키움의 승리의 기운이 조금더 세졌다.엘리아스를 상대로 3점홈런을 터..

스토리텔링 2024.12.11

‘키움 넘버3와의 선발대결’ KT 고영표, 1회부터 마법걸린듯 불안하더니 [한번에쓱]

키움의 원투펀치를 상대로 승리를 독식했던 KT, 3연전 마지막날 선발투수는 부상에서 복귀한 고영표다. 그와 맞서는 키움의 넘버3는 우완투수 하영민이다. 고영표는 올초 5년 107억원이라는 비FA다년계약을 따낸 사이드암투수로 KT 후반기 도약의 키맨이기도하다. 이틀연속 승리를 따낸 KT의 원투펀치 벤자민과 쿠에바스의 기세도 무시무시했지만 로하스, 강백호의 홈런포를 앞세운 타선의 폭발도 후반기 반전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었다.[포토]‘1회부터 힘드네’ 고영표누가 봐도 KT의 우위를 점칠수 있다. 하지만 야구를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고 둥근배트로 맞춘 동그란 공은 어디로 갈지 아무도 몰랐다.1회말부터 키움이 지난 이틀간 지난주부터 이어온 연패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늦은 감은 있지만 부상에서 복귀해 3승에 도전하..

스토리텔링 2024.12.11

하마터면 홈연패 대기록(?) 깰 뻔한 키움, KBO에 이런 ‘효자’ 외국인타자가 또 있을까요[카메라톡스2024]

결승타에 쐐기 생일축포까지가성비 좋은 선수들이 넘쳐나는 키움히어로즈에 탁월한 가성비를 뽐내는 ‘효자 외국인타자’ 도슨이 홈13연패 사슬을 끊는데 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8회말에는 쐐기 3점홈런을 터트리며 고척돔을 찾은 팬들에게 귀가선물까지 시원하게 선사했습니다. 게다가 이날은 도슨의 생일이었다고 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도슨의 생일을 축하하는 팬들의 합창은 고척돔을 생일파티장을 연상케했습니다. 도슨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일요일이었습니다.[포토]‘쐐기 박았슴당!’ 스리런 도슨하마터면 청보가 간직하고 있던 홈 최다연패(1987년 4월23일-5월 30일 청보핀토스 14연패)와 타이를 기록할 뻔 한 히어로즈, 연패사슬을 끊으며 ‘도슨이 히어로즈의 왕‘이 되는 생생한 현장을 시리얼포토로 확인해봅니다.혜성..

스토리텔링 2024.12.11

[카메라톡스2024]‘연패악순환 벗어나고픈’ 김태형 감독, 시즌1호홈런 유강남에 모처럼 활짝 웃었지만.....

연승 연패가 올시즌 유독 많습니다.야구열정하면 최고를 자랑하는 롯데팬들은 올시즌 우승청부사 김태형 감독의 영입으로 한껏 분위기가 달아올랐지만 시즌 초반 연패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거인군단을 보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주 키움전부터 한화3연전 싹쓸이를 하며 5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을 보며 이제야 팀이 자리를 잡는가 했지만 LG를 만나 3연전 스윕을 당하며 고개를 갸웃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쥐재진과 대화중 여유넘치는 웃음을 보여주는’ 롯데 김태형 감독프로감독 모든 감독들은 연패가 반갑지않습니다. 특히 긴 연승을 통해 에너지를 다 쏟아부은 상황에서 이어지는 연패는 더욱 달갑지않은듯 합니다. 연패에 빠지지 않도록 팀의 전력을 잘 관리하는 것도 감독과 코칭스탭의 몫이기때문입니다.9연승 질주하며 1위..

스토리텔링 2024.12.11

양 둘의 장타쇼! ‘작은 양’을 만만하게 봤다가.... [카메라톡스2024]

화끈한 홈런 두 개, 2루타 세 개 등 장타 5개를 터트리며 두산의 13-4 대승을 이끈 ‘두 양‘ 양의지(87년생 큰 양)와 양석환(91년생 작은 양).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두산의 주중 3연전 첫경기, 키움은 이종민이라는 좌완신예를 투입하며 버텨주기를 바랐지만 홈 9연패라는 나락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152억 포수 양의지는 자신의 250호 홈런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결승타인 선제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두번째 타석인 3회초 공격에서 다시 이종민을 상대로 솔로홈런으로 연타석홈런을 기록하며 4번타자의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더할나위없는 4번타자의 활약이었습니다. 양의지, 강승호와 클린업트리오로 출전한 양석환은 2회초 양의지의 홈런에 이어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벼락같은..

스토리텔링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