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프로야구 경기가 개최되는 도시가 하나 늘어 울산에서도 열립니다. 야구의 불모지였던 울산시는 문수월드컵경기장 바로 옆에 12000명을 수용하는 인조잔디구장을 신축해 롯데를 홈팀으로 유치했습니다. 3월 시범경기를 거쳐 4일 개장경기를 삼성과의 영남라이벌전으로 개최하게 됐습니다. 롯데는 NC의 등장으로 마산야구팬을 내준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 울산을 두번째 홈으로 얻게되었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한 류중일 삼성 감독도 인조잔디라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김시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표시했습니ek.
신축야구장 곳곳을 살펴봤습니다. 시험가동중인 전광판을 배경으로 롯데 3루수 황재균이 인조잔디에 적응하기위해 수비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인조잔디가 많이 밟지않아 서 있는 상황이라 바운드가 많이 죽는다고 합니다.
김시진 감독과 류중일 감독이 인조잔디를 살피고 있습니다.
먼저 야구장 외부모습입니다.
본부석 현관쪽은 유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현관 오른쪽에는 자인언츠 샵이 배치되었습니다. 올해 울산에선 롯데 홈경기가 8경기 펼쳐질 예정입니다.
경기수가 적어 인테리어는 제대로 되어있지않습니다.
매표소 풍경입니다. 3시간전 현장판매분을 사기위해 수십명의 야구팬들이 대기를 하고 있네요.
대형조형물입니다.야구유니폼을 입은 남녀 네개의 조형물이 위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1루측 복도가 홈팀 시설들입니다. 락카룸,감독실,코치실,선수단 식당,휴게실 등이 있습니다. 실내연습장도 있습니다.
배치도
홈팀 덕아웃 풍경입니다. 상당히 넓습니다.
아직 이름표는 붙어있지 않습니다.
다음은 선수단 식당입니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식사가 준비되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선수단 식사는 캐터링으로 간편하게 먹을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식당 옆 선수단 라운지, 휴게실도 있습니다. 어웨이팀은 없다는 아쉬움...
실내연습장....작지만 급한데로 쓸만합니다.
웨이트시설입니다. 공간은 아주 넓은데 웨이트 기구는 아직...
선수단 복도입니다.
감독실도 여유가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덕아웃으로 나가는 통로에 회의실도 있습니다. 화장실도 바로옆이구요.
1층 관중석은 포항야구장을 벤치마킹했습니다.
벽돌펜스 바로뒤엔 테이블석이 배치되어 선수들의 모습을 ㅏ가까이에서 지켜볼수 있습니다.
덕아웃은 좀 산만합니다. 메이저리그 식으로 뒤에 나무계단식 벤치가 설치되면 딱인데 말입니다.
외야는 관중석은 소규모이나 야트막한 야산이 막고 있어 야구장을 포근히 감싸줍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야구팬들은 아마 저곳에서 야구를 공짜로 관람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백네트 뒤는 광고판대신 벽돌펜스가....
아쉬운 점이었던 아직 생생하게 살아있는 인조잔디입니다. 선수들은 저 잔디가 죽어야(비스듬히 누워야) 야구하기가 좋다고 합니다.
원정팀 덕아웃입니다. 여기도 좀 산만해보입니다.
원정팀 덕아웃 뒤도 홈팀과 똑같은 구조입니다.
라커룸 크기는 좀작지만 쓸만해 보입니다.
사진기자실...
센터관중석 맨 위 취재기자실 입니다. 경기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뷰를 자랑합니다.
관중들의 입을 즐겁게 할 매점. 2층 좌우로 하나씩 있고 1층 외부에도 있습니다. 야구장의 또하나의 즐거움인 먹거리가 경기수가 적어서인지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것 같습니다. 이 상황을 아는 야구팬들은 충분한 야식거리를 준비해오셔야 한다는거...
경사가 완만한 관중석.
센터는 모두 테이블석입니다. 센터에 테이블석이 너무 많으면 그라운드에서 보기엔 좀 어지럽습니다. 경기중인 선수들의 집중력도 좀 떨어질수 있어 아쉽습니다..
야구장 전경입니다.
개막식을 세시간여 앞두고도 단장이 한창입니다.
센터관중석 맨 뒤는 장애인을 위한 자리를 배치했습니다.
센터 관중석 상단 스카이박스도 많지는 않지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바로옆엔 문수월드컵경기장과 인공호수가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네요.
전광판 모습입니다.올해 새롭게 도입한 사직야구장의 메이저리그식 전광판 보다는 규모가 조금 작지만 최신식 LED전광판이라 볼만합니다.
문수야구장은 450억원을 들여 부지 6만2987㎡, 건축연면적 1만5600㎡, 지상 3층 규모로 2012년 9월 착공하여 지난 3월에 개장했습니다 . 올해 롯데가 시범경기와 정규리그8경기를 할예정이고 평소에는 아마추어를 위해 개방합니다.
사진으로 즐기는 스포츠세상, 카메라톡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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