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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마니아' 자존심 지킨 유승옥, 이정도면 '철녀(?)'라고 불러도 [카메라톡스2015]

카메라톡스 2024. 12. 10. 00:16

‘머슬녀’, ‘머슬마니아’로 핫한 연예활동을 펼치던 유승옥이 10KM 도심 단축마라톤을 완주하며 건강미를 과시했습니다.

17일 일요일 오후 홍대에서 여의도 10KM 도심 코스를 달리는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 주최로 1만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포츠스타, 연예인도 함께 달리기로 되어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승옥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이그나이트 서울’(IGNITE SEOUL, 서울의 젊은이들에게 열정의 불을 붙여라 정도로 해석할수 있을듯)이라고 명명된 이번 도심 달리기 대회는 전셰계 10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됐다고 합니다.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경량 신발 브랜드 ‘이그나이트’를 알리기위해 기획됐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러닝에 앞서 연예인 등 스타들은 취재진을 위해 포터월 앞에 섰습니다. 무대로 나서는 유승옥이 현장을 가득 메운 취재진을 보고 화들짝 놀라고 있습니다.



이번 ‘이그나이트 서울’ 대회에는 축구선수 정대세, 강수일, 육상선수 여호수아, 연예인인 강남, 머슬녀 유승옥, 박하선, 장재인 등이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 도심거리를 질주했습니다. 사진으로 즐기는 스포츠세상속으로 빠져보실까요?

등장부터 건강미가 물씬 풍기는 유승옥

의상부터 핫 합니다.

머슬마니아 답게 육상선수를 연상케 하는 튼실한 하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럼 이만....결승점에도 오실거죠?

허걱~~~

뒷모습은 육상단거리 선수를 연상할 정도입니다.

유승옥 못지 않게 취재진의 후레시 세례를 받은 선수(?)는...

알바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걸스데이 혜리

‘저 오늘 이렇게 달릴겁니다.’

그리고 요즘 잘나가는 방송인(원래는 가수라는데...헷갈립니다) 강남도 도심질주에 참가했습니다.
출발선에 선 스타들......


왼쪽부터 박화선, 강남, 혜리, 장재인,.......유승옥도 맨앞줄에 섰습니다. 취재진을 위한 도열입니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가수, 장재인과 인증샷 찍는 참가자....

강남이 요즘 모르면 간첩소리 듣기 딱 좋은 핫 허슬마니아, 유승옥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깎듯이 90도 인사를 하는 유승옥이 인상적입니다.

‘강남 씨도 끝까지 달릴거죠? 그럴거죠?’

‘마라톤은 말이야 스타트가 중요하단 말이쥐!!!’

이어지는 출발총성


‘그려 마라톤은 출발이란 말이지......특히 단거리는.’

‘강남은 달린다..고로 존재한단 말이지!’

표정도 터프한 강남이 1위로 스타트를 끊고 달려나갑니다.

‘강남 오빠! 그렇게 달리면 100M 가면 쓰러져요’

그런데 강남보다 빠른 일반인 참가자가 화면을 가리기 시작합니다.

맨 앞에 달리면서 뒤따르는 연예인, 스타를 찍기위해 초반 무리수를 쓴 참가자, 결승점 까지 갔는지 궁금합니다.

강남은 마치 100M 단거리 경주하듯이.........그리고 그 뒤엔 머슬마니아, 아니 철녀라는 별명이 더 어울릴 법한 유승옥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유승옥 왼쪽으로 박화선도 보입니다. 그리고 앞에 어른거리는 강남은 초반 스타트를 화려하게 장식하곤 곧장 집으로.......결승선에서 그를 아무도 보지못했다는 후문입니다.

10KM 완주를 준비하고 온 유승옥이 튼튼한 하체로 아스팔트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 안전요원이 힘겹게 따를 정도네요.


‘헛둘..헛둘.....선수 바꿔야겠다!’

유승옥 옆엔 두명의 안전요원이 붙어 코스를 함께 달렸다고 하는데 애 좀 먹으셨을듯 합니다.

달리는 모습도 청순해 보이는 유승옥, 다른 섹시한 모델, 머슬마니아 들과는 다른 얼굴을 가진듯 합니다.

유승옥은 다른 연예 스타들과는 확연히 다른 또하나, 하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녀의 뒤는 박화선이 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달리기 대회는 제 발로 나올것 같지 않은 박화선의 초반 달리는 모습은 제대로 자세가 잡혀있습니다.

짭게 팔을 움직이는 모습이 평소에도 달리기 좀 하신듯, 하지만 박화선도 종점에선 볼수 없었다는...........이대로 귀가하신듯 합니다.

그 뒤엔 ‘알바생’들의 여신 걸스데이 혜리
‘우리 끝까지 가는겨?’

‘무슨 소리?’

혜리를 에스코트하는 여인, 조용히 그 녀를 인도합니다.

알바생들의 여신, 얼마 못 가 혜리도 집으로 방향을 틀었다는......알바생들도 이해하실듯......

위 등장하는 스타들중 유일하게 완주한 분은 바로 머슬마니아 유승옥입니다.

기록은 놀랍게도 10KM를 1시간 9분대.

연예인 활동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느라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될 만한 10KM 마라톤이지만 유승옥은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다른 스타 참가자들이 참가에 의미를 두고(주최측의 이벤트성 초청이기에)일찌감치 완주를 포기했지만 유승옥은 자신을 스타로 만든 ‘머슬마니아’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그래서 완주가 가능했으리라 짐작됩니다.

그녀의 질주가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 아닐까요?

◆이상 사진으로 즐기는 스포츠세상, 카메라톡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