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과 부진으로 텅빈 KIA 외야 한자리를 차지한 ‘은총’ 받은 선수 이은총이 왜소한 채구에도 불구하고 제몫을 다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한번 들으면 잊을수 없는 이름, ‘은총’이라는 이유때문에 야구팬들은 데뷔 몇일 되지 않은 선수임에도 생소하지 않습니다. 5월2일 데뷔전에서 일을 냈습니다. SK와의 치열한 승부에서 8회초 만루타석에 들어선 이은총이 싹쓸이 2루타를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데뷔전이 화끈했습니다. KIA 외야 한자리를 꿰찰지 지켜볼 일입니다.
넥센과의 두번째 3연전 첫경기에 중견수, 1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이은총이 지옥과 천당을 오고갔습니다. 상대는 넥센 20승투수 밴헤켄입니다. 현장속으로 빠져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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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이 제공하는 이은총의 인물정보입니다.
초구와 2구 스트라이크를 모두 흘려보낸 이은총..
오늘도 그에게 은총이 내릴지........
친구 염경엽 감독과의 리턴매치에서 지난 스윕패를 설욕할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물꼬는 은총이가 열어줘야 할텐데.......’
밴헤켄의 4구째 힘껏 스윙을 하는 이은총....타구는 .....
큰 포물선을 그리며 밴헤켄의 키를 살짝 넘습니다.
‘총알탄 사나이’ 이은총의 진가를 보여줄 쇼타임입니다.
일찌감치 베이스에 발도장을 찍는 이은총...
빠른 발 하나는 확실히 은총을 받은 TOOL인듯합니다. 여유있게 도착한 이은총, 느지막히 박병호의 글러브로 향하는 볼
빠른 발에 긴장한 밴헤켄이 긴장한듯 연거푸 견제구를 던집니다.
슬로우~~~
슬로우~~
그리고 세번째는 이은총의 타이밍을 완벽히 뺏는 밴헤켄
2루쪽으로 발을 옮기는 이은총은 견제구로 잡나내고 있습니다.
이번엔 한 템포 빠른 퀵~~
이기종 1루심이 상황을 파악하고 아웃을 선언합니다.
김태룡 1루주루코치가 심판합의 판정을 요청하고....
‘제대로 봤다니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비디오판독을 통해 아웃은 확정되며 고개를 떨구고 덕아웃으로 돌아갑니다. 밴헤켄의 ‘슬로우~~슬로우~~퀵!’ 견제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1군에 1주일전 막 데뷔한 이은총이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견제였습니다.
결과론이지만 2번 최용규의 땅볼아웃에 이어 KIA에서 가장 핫한 타자 필이 2루타를 터트려 이은총의 견제사가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데뷔 1주일차 이은총의 화려한 데뷔를 했지만 1군에서 배워야 할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오늘 견제사도 그 중의 하나일 것은 자명합니다.
◆이상 사진으로 즐기는 스포츠세상, 카메라톡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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