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톡스> ‘공블리’ 공효진이 17일 신도림 라마다 신도림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 무대에 올라 모처럼 안방나들이에 활짝 웃으며 포토타임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18일 안방극장에 첫선을 보일 동백꽃 필 무렵에서 두남자, 강하늘과 김지석의 사랑을 듬뿍 받게될 공효진은 제목처럼 ‘동백’으로 출연합니다.
로맨틱코미디 퀸으로 자리잡은 공효진은 스케쥴이 맞지않아 고사했지만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 다음회가 궁금해서 참을수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대본에 이끌려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오정세, 염혜란, 손담비, 고두심, 지이수 등 조연급 출연진들도 화려해 제작발표회에도 많은 스타들이 등장할것으로 기대했는데 막상 무대에는 단촐하게 세 명만 등장했습니다. 제작발표회 현장을 후끈하게 가득 메운 취재진을 상대하기위해 물량공세가 아닌 소수정예로 뭉친 그들의 비장의 카드가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영등포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여자 하나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두남자의 삼각관계를 그린 드라만가?’ 그런데 싱글인 강하늘(용식)과는 달리 김지석(종렬)은 유부남이더군요. 기자회견 도중 듣다보니 여주인공 공효진(동백)도 싱글맘이라 대충 삼각관계의 그림이 그려지는듯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세명밖엔 등장하지 않은 제작발표회에서 미디어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공효진을 향한 두 남자의 애정의 듬뿍 담긴 눈빛이었습니다. 강하늘과 김지석이 드라마에 흠뻑 빠져있어서 현실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모습인것같습니다
공효진에 이어 먼저 무대에 오른 이는 군제대 후 첫 드라마로 출연하는 강하늘입니다.
머리 넘기는 공효진을 따라하는 강하늘
‘제 사랑 받아주실거죠?’
서먹할 수 있는 제작발표회 현장이 순식간에 웃음으로 가득차는 순간입니다.
‘나 이런거 싫어한단 말이야!’ 사회자의 포즈요청에 사심을 담은 하트로 화답하는 강하늘과 이를 말리는 공효진.
‘이 정도 하트로 되겠어?’
강하늘과 공효진이 무대아래로 사라지고 이어 ‘메이저리거’가 될뻔 했던 야구선수로 출연하는 김지석이 무대위로 올라옵니다. 독무대를 마친후 다음은 커플샷......
‘하늘아 보고있나?’
드라마에선 몰라도 여기에선 일단 김지석이 공효진으로부터 더 후한 점수를 받지않았을까요?
‘일단 묵직한 모습으로 한장~~’
이러 김지석이 공효진을 위해 준비한 큼지막한 선물이 현장 사진기자들의 손을 바쁘게 합니다.
‘하늘아! 요곤 몰랐지?’
자신의 뒤에 만들어진 큼지막한 하트에 공효진도 깜짝 놀란듯.....
드라마가 아닌 현실세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두남자의 질투어린 하트공세에 마냥 즐거운 공효진. 하지만 드라마에선 어떤 결말이 이어질지 자못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공효진과 김지석, 강하늘이 한자리에 모이자 사회자는 공효진을 향한 두남자의 특별한 포즈 요청을 했습니다.
특이하게 김지석과 강하늘은 이런 포즈로 화답합니다. 추측컨대 ‘동백꽃 필 무렵’ 결말은 김지석이 화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는 아닐까요?
제작발표회 마지막 포토타임은 차영훈PD를 모시고 함께 ‘시청율대박’을 기원하는 화이팅으로 마무리됩니다.
두남자의 하트공세가 기억에 남는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 훈훈한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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