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톡스]SK와이번스가 함께 개막2연승을 달리는 LG와 만났습니다. 개막 2연승을 달리던 SK에는 무시무시한 2번타자 한동민이 있었습니다. 키움이 박병호를 ‘큰거 한방의 대명사’ 4번이 아닌 2번 혹은 3번 타순에 배치하겠다고 공언합니다. SK에는 군제대후 한결 파워가 강화된 한동민이 이미 2번타자로 자리를 잡았습니다.언제든 홈런왕 도전이 가능한 2번타자입니다. 한동민은 개막 세번째 경기에서도 첫 타석에서 임찬규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올해 누가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쥘지 야구팬들의 궁금증은 커져갈수 밖에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홈런군단으로 변신한 SK와이번스에서 누구보다 홈런 세리머니의 파트너가 되는 한사람이 있습니다. 3루주루코치 정수성입니다. 리그 구단 홈런타이틀을 연거푸 거머쥔 SK의 3루코치이기에 타구단 누구보다 많은 홈런세리머니의 동반자가 된 정수성 코치. 정수성 코치가 그 순간을 즐기는 방법이 눈에 들어옵니다. 화보로 엮어봤습니다.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1회말 1사후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임찬규의 4번째 볼을 힘껏 잡아당기는 한동민. 느낌이 옵니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 개막3연속 홈런포를 확인하는 한동민입니다.
‘갑자기 한기가 느껴지는 건 오지환 만의 착각일까요?’
외야 광고판 문구를 바꿔야할듯 합니다.
‘뭘먹어도 2번타자..........’
2루베이스를 돌로 선제솔로홈런을 허용한 임찬규와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입니다.
다음은 ‘자신만의 홈런 세리머니를 즐기는’ 오늘의 주인공을 만날 시간입니다.
정수성 코치의 손바닥이 활짝 펴졌습니다. 반면 한동민은 가위...........
져........ㅆ다!’
‘우쒸’
‘코치님..오늘도 1승 추가합니다요’
‘주먹이 우는구나 ㅠㅠㅠ’
주먹으로 바꿔보지만 이미 버스는 지나가고....울분만이 느껴지는 정수성 코치의 표정입니다.
이어 홈에서 로맥을 만난 한동민은 그들만의 홈런세리머니를 이어갑니다. 이상 사진으로 즐기는 스포츠세상, 카메라톡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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