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군단 SK가 삼성과의 경기 이틀연속 홈런공장을 가동하며 시즌 100호 홈런을 달성했다.
58경기만에 시즌 100호홈런을 달성한 SK의 최단경기 10홈런 기록은 역대 세번째 기록이다. 이는 58경기 만에 나온 100홈런으로 2003년 현대 유니콘스와 같은 최단기간 팀 100홈런 3위 기록이다. KBO리그 최단기간 1위 기록은 2000년 현대가 세운 49경기이고 2위도 SK가 지난해 세웠다. SK는 지난해 57경기 만에 100호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5회까지 홈런으로만 7점을 따낸 SK는 7회초 7-2로 삼성을 앞서 있다.
첫번째 아치는 SK 5번 김동엽이 2회말 쏘아올렸다. SK 5번 김동엽이 현충일인 6일 삼성-SK 경기 2회말 2사후 아델만을 상대로 좌중월 선제 1점홈런을 터트린후 홈인하고 있다.
두번째 홈런은 3회말 나주환이 뽑아냈다.
삼성이 2-1로 역전한 2회말 나주환이 아델만을 상대로 밀어쳐 동점솔로홈런을 터트려 팀 두번째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장면이다.
세번째는 홈런 21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정의 몫이었다. 역시 상대는 삼성 외국인 투수 아델만.
3회말 역전에 성공하는 SK. 최정은 이 홈런으로 시즌 홈런을 22개로 늘렸고 2위 로맥을 두개차로 따돌렸다.
네번째 홈런은 부상에서 돌아온 포수 이재원 주인공이다. 이재원은 4회말 2점포를 터트리며 홈런군단 위용을 과시했고 SK는 6-2로 삼성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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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다섯번째 홈런은 2회말 선제솔로홈런을 터트렸던 ‘빨간장갑’ 김동엽이 기록했다. 사진은 힐만 감독의 축하를 받으며 홈인하는 김동엽의 모습이다. 5개의 홈런으로 7득점한 SK는 5회까지 김광현이 2실점하고 교체된후 실점과 추가득점없이 7-2로 앞서있다.
6일 현재 SK는 최정이 22개, 로맥이 20개, 한동민이 15개, 김동엽이 16개를 기록하고 있다.
더위가 찾아오며 한층 홈런공장 가동율을 높인 비룡의 홈런기세가 무시무시한 가운데 2018시즌 시즌종료때 몇개의 홈런 성적표를 갖게 될지 자못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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