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시즌 프로야구가 개막입장관중 80000명을 넘기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가벼운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시즌 아시아홈런신기록과 세계최연소 300홈런을 달성하며 한국프로야구판을 들뜨게 했던 이승엽이 떠난 후라 많은 사람들이 흥행에 의문부호를 달고 있었다. 그도 일본에서 빠른 적응능력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프로야구가 개막을 알리는 날 첫홈런을 장외홈런으로 터트리며 고국 야구팬들에게 축포를 선사했다. 한국프로야구도 잘되야 될텐데........!!!지난 시즌까지 관중이 안들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정도였던 수원구장 개막전을 취재했다. 인천을 떠난후 아마도 시즌중에는 제일 많은 관중이 구장을 빼곡히 채웠다. 이들이 야구장을 찾은 이유는 아마도 회장님으로 통하는 붉은 송골매 송진우와 현대 돌아온 에이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