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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쓱

나의 알몸을 아무나 찍게할 순 없다![카메라톡스2011]

카메라톡스 2024. 12. 17. 22:06

3연승을 달리며 하위그룹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울산모비스가 시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전자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한판승부를 펼쳤습니다.결과는 전자랜드가 모비스의 압박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4연승으로 후반기대도약의 기반을 다진 모비스의 챔프위용을 회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날 카메라톡스의 눈길을 끄는 선수는 서장훈이었습니다. 독특한 서장훈의 의식을 지난번 삼산체육관에 이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목격했기때문입니다. 무엇이냐하면 서장훈은 경기전 훈련을 마치고 벤치로 돌아와서 상의를 갈아입는데 주변 팬들과 카메라톡스의 시선에 아랑곳않고 상의를 훌러덩 벗어 갈아입는 것이었습니다.

국보급센터 서장훈의 독특한 의식인가요?

그런데 지난번 삼산체육관과는 달리 서장훈이 카메라톡스의 카메라와 눈이 마주치자 지난번과는 또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한번 확인해보실까요?

 

훈련을 마치고 벤치로 들어오는 서장훈을 불러 유도훈감독이 모비스전에서 서장훈의 역활에 대해 작전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유도훈감독은 지난경기 패배를 곱씹으며 머리를 짧게 자르고 이날 경기에 나섰습니다.

 

유도훈감독의 작전지시를 받고 벤치에 앉은 공룡센터....

카메라톡스의 시선을 포함해 주의의 이목에 아랑곳않고 상의를 벗어제치는 서장훈...

 

그런데 상당히 조심스러워보입니다.....

 

상의를 훌러덩 벗어제낄 것같던 서장훈이.....옷을 벗다 말고........ㅎ

 

탈의를 멈추더니........

 

가슴도 가리고....상의를 입기시작합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왜냐하면.....

 

'음냐...저건.........'

건너편에서 자신을 뚫어지게 쫒고 있는 카메라톡스의 카메라를 확인했기때문이죠...

카메라톡스와 눈이 딱 마주친 공룡센터.

 

'나의 알몸을 아무에게나 보여줄순 없지....!!'

 

옆에 있던 트레이너를 손짓으로 불러세웁니다.

음냐~~~~~~~~~~~~~

졸지에 병풍이 된 트레이너

 

공룡센터 서장훈이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그를 향하는 카메라를 피해 땀에 젖은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나를 향하는 카메라들 그리고 시선들.......그놈의 인기는 사그러들지가 않습니다!'

비록 앞에 있던 카메라톡스의 카메라는 피했지만 서장훈의 독특한 세리머니는 계속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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