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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여신 치어리더 강윤이 '문학여신'으로 컴백 [카메라톡스2015]

카메라톡스 2024. 12. 10. 01:20

잠실구장을 무대로 LG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LG여신으로 활약했던 치어리더 강윤이가 부상으로 접었던 치어리더를 다시 시작했다. 그녀의 꿈을 다시 일으켜 세운건 SK와이번스였다.

강윤이는 지난 겨울 프로농구에서 치어리더 활동을 하던중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과격한 안무로 인해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안고 살던 강윤이는 지난해 초 발목수술을 받았다. 괜찮을 걸로 기대했지만 치어리딩의 숙명, 과격한 안무는 그를 다시 부상의 고통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지난해 겨울 두번째 발목수술을 받고 뼛조각까지 제거했지만 회복되지 못하고 결국 은퇴를 선언한 강윤이. 더이상 치어리더 강윤이를 볼수 없을줄 알았지만 치어리더의 꿈은 다시 그를 재활을 통해 일어나게 만들었다.


강윤이는 올초 치어리더를 은퇴한 후 한 맥주회사의 모델로 데뷔하기도 했었다. 스포츠와 결합해 마케팅을 펼치는 볼비어라는 브랜드다.


강윤이는 SK터줏대감 배수현과 함께 치어리딩을 이끌게 됐다. 완전히 새로운 길을 갈줄 알았던 치어리더 강윤이의 컴백이 문학구장 응원문화를 어떻게 변모시킬지 기대가 된다.

강윤이는 인천 야구팬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27(토), 28(일)일 한화와의 주말 2연전을 통해 야구의 원조 인천야구팬들과 첫만남을 갖게 될 예정이다.


항상 무릎보호대를 하고 무대에 오르는 박기량도 치어리더의 직업병인 무릎부상으로 고전중이다.


사직의 박기량, 마산의 김연정과 함께 프로야구 3대여신을 등극했던 강윤이가 문학여신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순간이다.

9년동안 치어리더로 활약했던 강윤이를 사진화보로 엮어봤다.


고교시절(서울디자인고)부터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강윤이는 치어리더의 매력에 흠뻑 빠져 대학진학도 포기했다고 한다.

 







배트걸로도 자주 그라운드에 나섰던 강윤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휴식을 주기위한 처방이었다.

 


겨울에는 안양KGC 치어리더로 활약했던 강윤이.


‘치어리더계의 구하라’로 불렸던 강윤이의 부상없이 새롭게 시작하는 SK치어리더로 활약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