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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돌이, 꿀벅지 '유이' 습격사건[카메라톡스2009]

카메라톡스 2024. 12. 18. 00:52

카메라톡스는  장안의 화제라는 그 소녀를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유이라는 이름보다 *벅지라는 별명으로 더 널리 알려진 소녑니다. 여성의 허벅지에 꿀을 발라(?)놓은 단어가 왠지 품위있어보이지 않아서 더더욱 쓰고 싶지 않더군요. 이를 의식하는듯 그의 부친, 히어로즈 2군김성갑코치는 자랑스런 딸이 등장하는 1군 마지막경기에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자랑스러움과 더불어 묘한 감정이 있었지 않았나 감히 추측해봅니다.*벅지가 더 없어보인다고 하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만 최소한의 카메라톡스의 예의로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제목에는 어쩔수 없이 썼음을 너른 맘으로 받아주시기를......

 

카메라톡스와 함께 그녀의 야구장나들이를 따라가보실까요...

주인공은 유이와 히어로즈의 아이콘을 넘어 한국프로야구의 아이콘이 된 묘한턱을 가진 캐랙터 턱돌이입니다. 야구장을 주로 드나드는 카메라톡스가 턱돌이를 다루는 것도 처음이군요.

<사진은 시구를 마치고 유이에게 시종 남다른 시선을  보내던 턱돌이가 잠시 분위기가 업돼 방심한 틈을 타, 유이를 포옹하는 장면입니다>

김성갑코치와 히어로즈선수들의 보복(?)이 두렵지도 않나봅니다. 우야똥 턱돌이의 유이습격사건에 정형화된 시구행사가 한바탕 웃음바다로 변했습니다. 절묘한 턱돌이의 시간차공격이었을까요?  저항 한번 못해보고(?) 미소만 날리고 마는 유이양.

많은 사람들의 부럼움을 뒤통수에 받으며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안았다는 것만으로도 턱돌이의 턱살(넉살)에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그녀가 나타나기도 전에 이미....

유이의 시구때문에 몰려든 언론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펴고 있는 턱돌이.

 

'유이 괴롭히면 턱돌이 턱으로 혼내준다'는 문구가 눈에 띤다.

 

그가 벌인 습격때문에 자신이 작은고추 김성갑코치에게 혼날일은 아직 상상도 못한듯하다......

시구로 나서기전 늘씬한 다리를 뽐내며 연습을 하고 있는 유이...

 

턱돌이 뿐만아니라 선수들도 유이의 등장에 자리를 모두 지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돌아온 탕아...조용준은 고참답게(?) 후배들을 모두 물리치고 손수 유이의 연습구를 받아준다.

 

'부럽당!!!'

던지는 방법을 가르쳐줄뿐아니라, 친절하게 포수자세로 앉아 투수를 편하게 해주는 조용준.

드디어 시구를 위해 등장하는 유이양.

행사를 진행하는 담당직원도 가슴은 떨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주심을 맡은 나광남심판의 표정도 유이의 등장에 마구마구 흐믓하다.

 

그런데 깜빡잊고 악수를 안한것 같다.

다음에 만나면 아마 많이 후회하고 있을것 같다.

 

심판들이 가끔 사진기자들에게 요구하는게 있다. 다름아닌 이장면의 사진들이다. 사진기자들과 친한 분들은 이때 사진기자들의 앵글을 보고 위치를 조정하는 쉔스(?)를 마구 발휘한다. 하지만 나광남심판은 쑥쓰러운듯 좀 멀리 떨어져 있다.

 

이웃음은?

 

턱돌이가 타석에 들어서 재롱을 피웠기때문이다.

유이양이 방심한 것이다. 턱돌이의 속셈이 있다는 것을...........................

시원하게 뻗은 멋진 자세로 시구를 하고 있는 유이...........

턱돌이가 그볼에 맞았는지 혹은 시구가 어떻게 됐는지 아무도 관심이 없다. 그녀를 보는데만 여념이 없다.

나광남심판이 가려서 못찍었는데 이때 유선정포수가 먼저 유이를 살짝 포옹했다.

 

이친구도 유이의 아버지, 김성감코치의 응징이 두럽지 않나보다, 아니다 그 응징보다 유이를 한번 안아보는게 훨씬더 경제적이라 판단했을것 같다.

 

이제 턱돌이 등장해 턱만큼이나 넓은 가슴으로 유이를 쓸어담는다.

옆에 있던 행사진행 담당자가 깜짝놀라고 있다.

 

아니다 부러워하고 있다가 정답이다.

카메라톡스도 부럽당. 아까 찍을때도 부러웠는데 사진보니까 더부럽당.

관중들에게 주먹을 날리며 '한껀 했음'을 자랑하는 턱돌이...

 

요기까지만 반말체...ㅎㅎㅎ

멋지게 머릿결을 휘날리며 퇴장하는 유이양입니다.

하체 짧은 저주받은 몸매의 카메라톡스에 비해 유난히 길어보이는 다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그녀의 별명을 *벅지로 부르나 봅니다.

 

얼굴도 작지만 날카로운 카메라톡스의 눈으로 자꾸보니 원더걸스의 소희를 많이 닯았습니다.

저만 그렇게 보이나요?

그런데 턱돌이의 습격에 당황했는듯 표정이 살짝 굳어지는 유이양.

넉살좋은 턱돌이 습격사건(?)을 벌이고도 다시 유이양에게 접근해 출구까지 에스코트를 합니다.

 

이상 목동야구장 안주인 턱돌이의 유이양 습격사건을 사진으로 확인해봤습니다.

오늘 유이양의 등장으로 조용하기로 소문난 식전취재행사가 어수선했습니다. 많은 매체들이 장안의 화제 유이양 취재를 위해 드림필드를 방문했던거죠. 구단입장에서도 고무적인 모습이었을텐데 시구가 끝나고 6시30분 경기가 시작할 즈음 썰물같이 빠져나가는 미디어들의 모습에 경기를 끝까지 기켜본 카메라톡스는 씁쓸하더군요.

 

 

보너스컷은...오늘 야구장에 일치른(?) 또다른 주인공입니다.

 

히어로즈 구단홍보를 맞고 있는 이화수대리가 자신의 피앙세 전은경씨를 몰래 초청해  깜짝선물로 프로포즈를 하고 난후 관중들의 요청에 찐한 키스를 선물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훈훈하죠?

 

이화수대리의 긴장한 모습에 그들의 애틋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프로포즈가 없었던 카메라톡스의 입장에서 부러운 모습이더군요. 결혼 안하신 분들이 이글 보시면 꼭 평생남을 프로포즈는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는 드림필드에서의 마지막경기를 치르고 난 히어로즈선수들이 팬들에게 큰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2010년엔 더욱 발전하는 히어로즈를 기해하며 ..........카메라톡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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